“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팬덤들이 대중문화의 미래 흐름을 바꿀 키플레이어로 더욱 부상할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구본승 애니맥스코리아 대표.
개봉 전 올해 국내 개봉작 최고 사전 예매량(92만 장)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560만 명)에 등극했다.
구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바꾼 시청 환경, OTT 확산으로 높아진 콘텐츠 접근성이 마니아 문화로 여겨졌던 애니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팬덤의 충성도에 기대했던 작품인데, 팬덤 문화 자체가 대중문화의 주류 장르로 변해가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