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지난 120년간 이어온 적십자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 전통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해왔다”며 “도민의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올해 발생한 서해호 전복 사고와 7월 집중호우 상황을 언급하며 “위기 순간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분들이 바로 적십자 가족”이라며 “도민들의 위로와 용기는 여러분의 발걸음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서해호 사고 현장에서는 179명의 봉사자들이 실종자 가족과 구조인력에게 식사와 물자를 지원했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도 주택·농가 복구에 힘을 보태며 상실감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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