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봉고 전 대통령의 아내 실비아(62)와 아들 누르딘(33)은 전날 가봉 수도 리브르빌에서 궐석재판으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프랑스 국적도 보유한 이들은 2023년 8월 쿠데타 이후 공금 횡령·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금됐다가 풀려난 뒤 지난 5월 봉고 전 대통령과 함께 앙골라로 망명했다.
1967년부터 2009년까지 집권한 아버지 오마르 봉고에 이어 14년간 가봉을 통치한 봉고 전 대통령은 2023년 8월 대선에서 3연임에 도전해 64.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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