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무는 "소버린 네트워크가 왜 필요한가 했을 때 (지상 통신망에 대한 물리적 공격과 위성 통신망을 둘러싼 분쟁이 두드러졌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떠올려볼 수 있다"며 "우리가 해외 시스템에 의존하면 해외 시스템이 우리 이익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국 상공에서 서비스를 꺼버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 전무는 "국제표준이 마련되는 게 늦어질수록 국제표준이 비주류가 될 수 있다"며 "이미 전세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3GPP NTN 표준을 따르지 않는 스타링크 등 일부 기업이 독점적인 시장을 만들 경우 민간 사업자 시스템이 전세계를 좌우하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최 전무가 언급한 한국형 6G 저궤도 위성통신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6G 통신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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