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숨진 쿠팡기사, 주 69시간 노동·과로 시달려”
제주에서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 배송기사가 매주 69시간의 중노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는 지난 10일 숨진 30대 쿠팡 배송기사 A씨의 휴대전화 속 쿠팡 어플리케이션과 동료기사, 유족 증언 등을 토대로 1차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12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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