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전 대금 사기' LG전자 대리점장 구속 "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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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전 대금 사기' LG전자 대리점장 구속 "도망 염려"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가전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이 12일 구속됐다.

양씨는 고객 수십명으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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