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발언에 '화들짝'…국고채 10년 장중 3.3% 기록(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가뜩이나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시장이 자극받으며 1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연 3.282%로 8.1bp 상승했다.
시장은 한은이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비롯해 오는 27일 수정 경제전망을 토대로 통화 기조를 결정한다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것으로 인식해 이 총재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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