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가로챈 LG전자 지점장 경찰 체포···LG전자 선제 보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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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 가로챈 LG전자 지점장 경찰 체포···LG전자 선제 보상 나서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편취한 뒤 잠적했던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 A씨(40대 남성)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LG전자 대리점에서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 수십 명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받은 뒤 배송을 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직영점이 아닌 개인 사업주가 운영하는 전문점 판매 매니저의 일탈 행위"라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적 보상에 나서고 피해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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