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공작원에게 국내 동향을 보고하고 주체사상을 옹호하는 서적을 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61)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씨는 2017년 4월 일본계 페루 국적으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한 북한 공작원과 4차례 만나 자신의 활동 상황이나 국내 진보진영 동향 등을 보고하고 암호화된 지령·보고문 송수신 방법을 교육받은 혐의로 지난 2021년 6월 기소됐다.
이씨는 과거 2006년 북한 공작원에게 국내 내부 동향을 보고했다는 이른바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됐고, 징역 3년이 선고돼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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