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건비 과다 지급 의혹 제기에 대해 "주무부처와 협의 없는 독단적 발표로 불필요한 노정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권익위가 제기한 건보공단 인건비 문제는 이미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처리한 사안"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의조차 없이 편파적으로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권익위의 독단적 보도로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건보공단 감액 결정이 더 확대된다면 심각한 노정 갈등이 유발될 수밖에 없다"며 "1998년 검찰이 자행한 제2의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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