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을 유보한 결정을 두고 ‘디지털 무역의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하며, 한미 디지털 무역 관계를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조너선 맥헤일 CCIA 부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디지털 지도 데이터 반출 결정 유보에 관해 유감을 표명했다.(사진=CCIA) 12일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서비스산업협회(CSI)는 이날 각각 ‘한국 정부의 디지털 지도 데이터 반출 결정 유보에 관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간 산업 해외 기업 투자 협력 확대” 이어 미국 서비스산업협회(CSI)도 크리스틴 블리스 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전날 국토교통부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진행한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통해 발표한 결정과 관련해 “CSI는 한국 정부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 허용 결정을 세 차례 연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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