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측 “구속 풀어주면 전자 장치 부착할 생각도 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 측이 전자장치 부착과 휴대폰 사용 전면 금지 등 모든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보석을 요청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석 심문을 열었다.
김 여사 측은 지난 3일 “구치소 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강이 악화됐다”며 “방어권 보장을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보석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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