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시진핑 주석의 군 지도력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국제적 군사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부주석은 12일 15차 5개년계획 국방·군대 현대화 부문 방침과 관련한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군사 혁명이 가속 발전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시진핑 주석은 발전의 대세를 예리하게 통찰, 우리가 선수를 둬 조류와 시대를 따라갈 뿐만 아니라 시대의 선두를 달려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국제 군사 경쟁에 주안점을 두고 전략적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계기로 중국군 공식 서열 3위였던 허웨이둥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군부 고위직 9명이 부패 연루 문제로 숙청된 가운데, 군 최고 지휘부에서 시 주석에 이은 2인자로서의 영향력을 재확인한 장 부주석은 '당의 군대 지도'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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