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험설계사들이 '환자알선 다단계'…진료비 36억 리베이트
다단계 방식으로 의료 기관에 환자를 알선한 뒤 진료비의 약 30%인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조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다단계 조직은 2021년∼2025년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3천586회 환자를 알선한 뒤 결제된 진료비 137억원의 25∼30%인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았다.
일부 환자는 직접 알선조직에 팀장으로 가입해 자신이 지급한 진료비의 15%를 돌려받으면서 실적을 쌓은 뒤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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