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 교육행정사무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시험지 유출, 학생 폭행 등에 대한 부실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대일 도의원(안동3, 국민의힘)은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학교는 사건 발생 이후 뒤늦게 설치했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는 학교도 31곳에 달했다"며 "책임감 있는 관리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상주 학교 운동부의 폭행과 관련해 "폭행은 6월 초에 발생했고 7월 말에는 자살 시도까지 있었으나 교육 당국이 본격적으로 인지한 시점은 8월 초였다"며 부실한 대응체계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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