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5위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면서 글로벌 코인 공룡들의 국내 진출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 A씨는 “그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글로벌 거래소의 국내 진출이 바이낸스 신고 수리를 계기로 가능해진 시나리오로 전환됐다”며 “업빗썸(업비트+빗썸)과 달리 적자를 이어가는 나머지 원화 거래소들에게는 유동성과 영향력을 모두 지닌 글로벌 코인 공룡의 인수 카드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 B씨는 “오더북 공유만 된다면 양강 체제가 깨지고 4파전이 될 수도 있다.하지만 오더북 공유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 인수는 그저 생명 연장 수준에만 머무를 수 있다”며 “2단계 입법이 여전히 논의 중인 제도적 한계도 영향력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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