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극장가, 혜택은 있는데 영화가 없다 [IS포커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는 수능일인 13일부터 30일까지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7000원 관람, 매점 콤보 및 씨네샵(CGV용산이파크몰)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작 유무와 관계 없이 극장을 찾는 관객 자체도 줄었다.

익명의 극장 관계자는 “올해는 수능 특수 효과 자체가 어렵다고 본다.요즘 10대들 자체가 영화관을 찾지 않는 분위기다.냉정히 봤을 때 이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작품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결국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재개봉작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