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미국과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논의할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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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미국과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논의할 준비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논의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매체들과 인터뷰하며 "미국이 제안했던 러·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 재개를 미국 동료들과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지난달 16일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하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하기로 합의한 이후 회담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현재 논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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