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창립 30주년…"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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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창립 30주년…"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거듭날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민주노총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민주노총의 30년은 조합원만의 역사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진보를 바랐던 모든 사람의 역사"라며 "노동자들이 단결할 때 사회는 진보한다는 믿음으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울타리 밖의 노동자'들과 더 넓게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30주년을 계기로 '노동존중 사회', '모든 노동자의 단결'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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