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을 열고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밝히며 “법원이 의문을 제기한 부분에 대한 증거 확보에 노력, 의미 있는 자료를 상당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 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 금지 담당 직원 배치 등을 지시하는 등 내란 범죄에 순차 가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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