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에 공개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내온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임기를 8개월가량 남기고 11일 사임했다.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은 이날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원장은 이날 연구원 내부망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 정부의 통일정책과 달라 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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