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서동욱(더불어민주당·순천4)의원은 11일 "전남 지역의 응급이송 지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해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이 입수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광주·전남 지역의 구급이송 지연 사례는 2천247건으로 지난해(2천614건)보다 줄었지만, 2시간 이상 지연된 사례는 97건에서 112건으로 늘었다.
서 의원은 "응급환자가 병상을 찾아 2∼3시간을 헤매는 현실은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이 같은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병상 부족과 의료진 부재 등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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