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관봉권 사건’ 상설특검 추천위 위촉…“檢 의혹 해소 계기 돼야”

우 의장은 “이번 특검은 검찰 내부를 대상으로 하는 첫 상설특검”이라며 “국회의 의결이 아닌 법무부장관의 결정으로 시행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검이)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다.국가기관 중 신뢰도가 가장 낮다는 조사결과도 발표되곤 한다만, 이런 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법질서와 사회적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전 사례들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비교적 빠르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특검의 성공을 통해 수사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특검 제도가 안착하는 계기로도 삼아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