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1만61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마약 인식, 호기심 정도, 예방 교육의 실태와 효과, 개선 요구를 담고 있다.
인식 조사에서는 마약 하면 매우 위험한 범죄라고 인식한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여긴 학생이 34.1%에 달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이 마약을 단순한 ‘해로운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호기심을 갖는 현실은 국가적 위기"라며 "SNS를 통한 무분별한 마약 노출을 방치한다면 우리 청소년 세대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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