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의 부인이 김 의원의 대표 당선 직후 당시 대통령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일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 중진 성일종 의원이 "돈 100만 원 정도 가는 백이 무슨 뇌물이냐"고 김 의원을 감싸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성 의원은 1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 부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저도 우리 직원들한테 '이 백이 얼마나 가나' 하고 물어봤다"며 "돈 100만 원 정도 간다 그러더라.
성 의원은 이어 "특검이 그 정도를 가지고, 저는 백을 잘 모르지만 돈 100만 원 정도 되는 그냥 보편적인 백인 것 같은데, 그거를 갖고갔다고 그걸 뇌물로 연결한다고 하는 게 그게 특검이 할 일일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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