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선박 신조 발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난 가운데 내년에도 이러한 발주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2025년 3분기 동향 및 2026년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326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6.9% 감소했다.
이 밖에도 벌크선도 해운 시황 부진으로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한 350만CGT가 발주되는데 그쳤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역시 올해 들어 신조선 발주 붐이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3분기까지 75.1% 감소한 77만CGT의 발주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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