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언론 4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

이와 함께 언론 4사는 정당·후보 간 과열 대립으로 제주사회 갈등이나 선거 후유증 발생을 억제하고 후보자의 철학과 공약을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키로 협약했다.

김한욱 대표는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지나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그 후유증이 상당하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선거ㆍ공정한 여론조사, 그리고 선거 후에 제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윤철수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은 유권자들이 올곧은 선택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동보도 협약 이행 과정에서 공정한 보도는 물론이고 후보자 검증,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