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집트 국적의 3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들을 폭행해 추가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전 11시께 청주교도소 수용실에서 나무 책상으로 동료 재소자 2명의 머리와 어깨 등을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10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재결합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 부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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