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주도한 효성비나케미컬은 대규모 손실에 시달리며 그룹 재무 리스크의 중심으로 떠오른 반면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다.
채무보증 규모는 크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올해 상반기 기준 762억원으로 지난해(355억원)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조현상 부회장은 베트남 내 생산 거점 확대와 함께 현지 정부 관계를 강화하며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있다"며 "조현준 회장의 공격적 투자가 누적된 손실로 인해 그룹 재무부담을 가중시킨 반면 조현상 부회장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쌓아가는 전략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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