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장에선 코로나19 때 늘어난 비대면 강의가 재정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판단 등에 수를 줄이지 않고, 교수들도 더 많은 관리 노력을 하지 않으며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학생 규모별 강좌 수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의 경우 2020년 75개였던 대형 강의(학생 201명 이상)는 지난해 104개로 1.4배 늘어났다.
대형 강의를 열어 비대면 시험을 치르면서 학생 개인의 윤리 의식에만 기대는 건 대학의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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