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1일 북한 평양 중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성 영상을 확인해보니 화재 흔적이 있는 건물이 1개동이 식별됐다"며 "가로, 세로 50m 크기의 건물이며 피해 정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10일(현지시간) 북한 평양 중심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공장 또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전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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