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서 연일 마약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월정 해안에서도 마약으로 추정되는 차 포장지가 발견됐다.
전날 오전 9시30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 오전 11시10분쯤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1㎏ 우롱차 포장지는 간이 시약검사 결과 마약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9월 29일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발견된 케타민 20㎏을 시작으로 총 9곳(성산 1, 애월 2, 조천 2, 제주항 1, 구좌 2, 용담 1)에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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