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기후변화 위기 대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도 정작 최대 현안인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기금 지원을 거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중국은 특히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 때부터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하면서, 관련 기금 조성에 직접적으로 돈을 지원하기보다는 중국 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COP30 중국 대표단의 단장 격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는 "선진국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야 하고 재정 약속을 준수하면서 개발도상국에 더 강력한 기술 및 역량 강화 지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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