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를 위해 정수훤 전 빗썸 AML기획팀장을 AML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정수훤 센터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도권 금융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AML·컴플라이언스 체계가 견고해야 한다”며, “국내외 감독기준에 부합하는 AML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켜 인엑스가 모범적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엑스 관계자는 “정수훤 센터장의 합류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감독당국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AML센터를 중심으로 원화마켓 진입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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