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저가스관 폭파범 "나는 전쟁포로"…옥중 단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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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저가스관 폭파범 "나는 전쟁포로"…옥중 단식투쟁

러시아 해저가스관 노르트스트림을 폭파한 혐의로 체포된 우크라이나인 용의자가 자신이 전쟁포로라고 주장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갔다고 로이터·dpa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감옥에 수감 중인 용의자 세르히 쿠즈네초우는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탈리아 측이 내 요청을 무시하고 전쟁포로이자 인간으로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단식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독일 검찰의 수사를 못마땅히 여긴 폴란드 정부가 도주를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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