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과로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강관구 대표이사가 10일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사랑해 주신 모든 고객분께도 이번 일로 큰 실망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강 대표는 최근 3년간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총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실을 두고 “다수의 산재 건수에 대한 외부의 우려와 관련, 회사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가겠다”면서도 “지난 3년 동안 주방 칼 베임과 경도 화상, 출퇴근 재해 등 부상에 대해 빠짐없이 산업 재해 신청 안내를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앞서 지난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는 A씨(26)가 회사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일주일에 최소 58시간에서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근로 시간이 사망의 주된 원인이라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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