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고교 폭발사건 부상자 100명 육박…한국 게임 규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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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고교 폭발사건 부상자 100명 육박…한국 게임 규제 검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국무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최근 고교 폭발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보고를 받은 뒤 컴퓨터 게임과 관련한 규제를 검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디 장관은 규제 대상이 될 게임 종류를 묻는 취재진에 한국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만 언급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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