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8년만 '블랙리스트' 설움 떨쳤다…"자비 없다" 법적 대응 시작 [엑's 이슈]

배우 김규리가 블랙리스트 사건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집 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 몸조심하라는 경고", "며칠 내내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서 서성거린 일", "작품 출연 계약 당일 날 갑자기 취소 연락", "가만히 안있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 "휴대폰 도청" 등 그간 여러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규리는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는 건 이 판결을 토대로 그에 반하는 게시물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하다"며 "대대적인 소송을 시작할 것이다.지금의 자료(증거)도 다 캡처해놨다.자비는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