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전역에서 시·군청, 학교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수법의 '물품구매 사칭 사기'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북 구미시에서 한 중학교 행정실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소방 관련 업체에 전화해 방수포 30개를 대리 구매해 주면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겠다고 속여 4천600만원을 편취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물품구매 사칭 사기는 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대리구매 후 대금 지급을 약속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물품구매 사기임을 의심하고 선결제나 예약금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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