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할머니를 살해한 뒤 투신한 정황이 드러났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튿날인 8일 A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그의 거주지를 찾았다가 A씨 할머니인 7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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