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후련하지만 실감난다'…창원서 수능 앞둔 고3 '책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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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후련하지만 실감난다'…창원서 수능 앞둔 고3 '책거리'

3학년 교실 복도에서 만난 원성민 학생은 두 손 가득 책을 안고 가면서 "수능이 다가오는 게 실감 난다"며 책거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수험생들은 책거리하며 정든 참고서와 작별하며 후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책거리를 마친 한소은 학생은 "아직 수능이 끝난 게 아니라 시험일까지 공부할 책은 가지고 있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수능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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