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발언 철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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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발언 철회 안 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0일 대만 유사시가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기존 발언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의 종래 견해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철회, 취소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앞으로 반성한다는 측면에서 (존립위기 사태의) 특정한 경우를 가정해 이곳에서 명확히 말하는 것은 신중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에서 대만 유사시와 관련해 "(중국이)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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