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宗廟) 앞에 최대 142m의 고층 빌딩을 짓겠다는 서울시의 개발 계획과 관련, “종묘가 수난이다.상상도 못했던 김건희씨의 망동이 드러나더니, 이제는 서울시가 코앞에 초고층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며 우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두 배 높게 짓겠다는 서울시의 발상은 세계유산특별법이 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고, K-관광 부흥에 역행하여 국익과 국부를 해치는 근시적 단견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종묘는 동양의 파르테논 신전이라 불리울 정도의 장엄미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서울시의 초고층 계획에 대해 종묘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해지될 정도로 위협적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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