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른바 '더티 밤'(Dirty Bomb·더러운 폭탄) 투하 현장시험과 인공강우와 유사한 방법의 방사성 물질 확산 억제 시험을 병행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이번 시험에 참가했던 공과대학 합동 물류 지원부대의 핵 비상사태 전문가인 린 위안예는 SCMP에 "현재 개발 중인 이동식 신속 배치형 공중 억제 시스템이 더티 밤 폭발 직후 생성된 연기구름을 고고도에서 신속하면서도 광범위하게 억제할 수 있었다"고 더티 밤 시험 결과를 설명했다.
SCMP는 이번 더티 밤 방어 시험 연구가 더티 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핵무기 폭발 시에는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일종의 핵 낙진 억제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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