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지난 9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기존 정부가 제시한 안보다 상향 조정하는 데 동의하면서 산업계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도 정부가 제시한 감축 목표안이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업계 현실을 반영한 단계적 감축과 기술지원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정부 목표도 달성이 어려워 우려가 컸는데 이보다 높은 목표가 제시된 것을 보니 산업 현장의 우려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며 "안 그래도 경기침체로 힘든데 우리에게는 재앙과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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