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의 펀드운용 주체(GP)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조만간 업계와 관계부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의 GP 참여를 허용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한다.
국회 한 관계자는 “AI와 반도체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비슷한 수준에 올라와 있어 앞으로는 설비투자에서 경쟁력이 갈릴 수밖에 없다.기업들이 GP로 참여할 수 있게만 해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라면서 “다만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히 큰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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