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가진 자' 아닌 '필요한 자'의 것이다[최종수의 기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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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가진 자' 아닌 '필요한 자'의 것이다[최종수의 기후이야기]

[최종수 환경칼럼니스트] 지난달 환경부가 에너지 정책 기능을 흡수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로 확대·개편했다.

기후부 출범으로 발전용 댐이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틀 안으로 들어오면서 물을 더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전환은 실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남는 물을 필요한 곳에 돌려쓰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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