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육류 포장업체 담합 등 조사…생활비로 지방선거 패배후 나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저렴한 육류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육류 포장 회사들이 가격을 조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저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법무부에 불법적인 공모, 가격 조작을 통한 쇠고기 가격을 인상하는 육류 포장 회사에 대한 조사를 즉시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육류 포장업체 조사는 뉴욕시와 버지니아주 등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이유가 생활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난 후에 나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