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NAVER)' 체코와 두 번째 평가전에 앞서 "팬들도 문동주, 원태인이 게임에 나와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겠지만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피로도가 있다"며 "제가 며칠 전에도 말씀 드린 게 있었다.지금은 감독이 욕심을 부리는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문동주, 원태인이 이번 체코전에 '등판 한다 안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일본에 넘어가서 게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던진 투수들은 굉장히 이런 (등판 시점에)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체코전을 마친 뒤 일본으로 출국, 도쿄돔에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15~16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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