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보다는 한파·강설일수가 더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폭설·한파 등 기후변화의 자동차보험에 대한 영향'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5년까지 기후변수들과 자동차보험 손해율·담보별 사고 발생률·사고 심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한파일수와 강설일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폭염일수는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혐연구원은 "폭염보다는 강설, 한파가 사고 발생률과 사고 심도를 높여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영향을 미쳐 자동차보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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